슈베르트의 5중주 A 장조 "The Trout"
Daniel Barenboim (피아노), Itzhak Perlman (바이올린),
Pinchas Zukerman (비올라), Jacqueline Du Pré (첼로), & Zubin Mehta (콘트라베이스)
I. (00:32): Allergro vivace
II. (10:10): Andante in F major
III. (18:27): Scherzo: Presto
IV. (23:17): Andante-Allergretto in D major
V. (32:00): Allergro guisto
이 동영상은 YouTube에서 발견한 보석 중의 보석이다. 이것은 1969년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인 Christopher Nupen이 그 당시 빛나기 시작한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5명의 음악인을 모아 슈베르트의 이 곡을 함께 연습하고 실제로 런던의 Queen Elizabeth Hall에서 연주한 것을
영화화한 음악 다큐멘터리인 "The Trout"에서 연주현황만 올린 것이다. 1969년 당시 이들은 20대 후반의(Mehta는 33세) 젊은, 후광을 받기
시작한 연주자들이 였다. 물론 4년 후에 (1973년) Jacqueline Du Pré는 연주생활을 고만두어야 했던 비극이 따르기도 했다. 이 당시 이미
Los Angeles Philharmonic의 지휘자로 있던 Zubin Mehta의 희귀한 콘트라베이스 연주도 볼 수 있다.
슈베르트의 이 5중주는 "The Trout"5중주로도 알려졌는데 그것은 4악장의 주제곡이 우리가 잘 아는 그의 가곡 "송어"의 멜로디를
변주곡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근 40분의 연주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나도 1960년대 말로 돌아가게 된다. YouTube는 나를 참으로 행복하게 해주어서 고맙다.
(amazon.com에 들어가서 Nupen의 이 영화가 dvd로 나온 것을 사려고 하니 정가가 $400이 넘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 霧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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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40여년전 싱싱한 20대의 열정으로 호흡을 맞춘 멋진 화음과 모습들...짜릿합니다.
이 동영상을 오래전에 Window Media 파일로 갖고 있다가 잃어버려 아쉬웠는데 반갑게 다시 만나보는 기쁨이 매우 큽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