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동부 뉴욕/뉴저지 지역의《99회》모임

서울에서 매월 9일마다《99회》모임이 열리는 것처럼 미국 동부의 New York / New Jersey 지역에서도 같은 모임을 갖고 있다는 흐뭇한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이 지역에 사는 9회 동문들은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만나서 안부를 확인하며 식사를 함께 하곤 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아예《99회》라는 이름을 달고 모임을 정례화 했답니다. 모이는 장소는 뉴저지의 '명동 함흥냉면' 집이고 모임 소집은 조규화, 김상각 동문이 맡고 있습니다.

모이는 날은 서울처럼 <9회 친구는 매월 9일에>라는 취지 그대로 9일 점심때로 일시를 정했는데, 자주 모이는 동문은 조규화, 김상각, 양창주, 황금환, 이태봉 등 '뉴저지 5인방'과 뉴욕의 민병각, 이서봉 등 7인이라고 합니다. '명동 함흥냉면'은 냉면 뿐 아니라 만두, 빈대떡, 생선매운탕, 설렁탕, 갈비 등 다양한 메뉴의 이름난 한식집입니다.

이달의《99회》는 지난 2월 8일(토)에 모였답니다. 교회와 성당에 나가는 몇몇 친구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주일날인 9일에서 하루 앞당겼습니다. 뉴저지의 김상각 동문이 전하는 바로는, 이날 참석자는 이태봉 부부, 민병각 부부, 황금환, 김상각, 그리고 양창주 동문은 부인께서 열흘전 뇌수술을 받아 간호하느라 못나왔습니다. 수술경과는 좋다고 전하는데 아무쪼록 쾌유하시기를 빕니다.
이날 모임엔 특별히 8회 원성우 선배부부를 초청하여 담소했다고합니다. 원 선배는 목사로 13년간 멕시코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대단히 겸손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위 소식은 서울에 들어와 있는 조규화 동문의 전언과, 9홈 운영자의 한 분인 김상각 동문이 메일로 알려 온 것입니다.
소식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