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대부고 9회 동창회 이사진 여러분에게,

  동창회원들에게 서신으로 알린 바와 같이 ‘제7회 자랑스런 부고인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본 결과 윤석남 동창이 최다수 회원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동창회 이사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추천할 후보자를 확정하고자 하오니
9월 26일까지 동창회에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총동창회 추천마감은 9월 30일 입니다.

  * 공적사항 및 추천사유
  우리 동창인 尹錫男 화백은 다소 늦은 나이인 40대에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그의 출중한 재능과 노력으로 그 만의 창조적인 세계를 이룩한 국내외에 명성이 높은 화가입니다.

  그는 여성 인물상을 회화와 조각으로 구현함에 있어 그 대상과 기법이 파격적이고
참신한 표현으로 그만의 독특한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예술계의 주요작가로서 우뚝 섬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크게 인정 받고 있어
우리 동창의 큰 자랑인 동시에 우리나라의 자랑인 것입니다

  한국 현대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중섭의 예술사를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이중섭 미술상의 최초 여성 수상자이며,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호랑이의 꼬리>
을 비롯해 미국 뉴욕 Asia Society Center에서 열린 <Tradition/Tension>전,
호주 퀸즈랜드 Art Gallery의 <제2회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전>,
일본에서 열린 <90년대 한국미술로부터-等身大의 이야기전>에 초대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1982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을 당시에
는 순수회화를 중심으로 한국적 어머니상을 시각적이고 포괄적으로 연출하였으며,
이후 좀더 효과적인 표현방법을 모색하면서 아크릴과 먹을 이용한 조각작업을 시도하였습니다.
1993년에 금호 미술관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갖고 그 후부터 여러 단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더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윤석남”을 검색하면 됩니다.
      http://www.google.com, http://www.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