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유재천 동문, 상지대학교 총장으로 3월 1일자로 취임, KBS 이사회장직은 그대로 |
우리 9회의 유재천 (劉載天) 동문이 원주에 있는 상지대학교 (尙志大學校)의 총장으로 선임되었다.
학교법인 상지학원은 2월 18일 상지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김범일 이사장을 비롯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유재천 한림과학원 특임교수를 제7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오는 3월에 취임하게될 유 총장은 “앞으로 대학의 중요한 현안문제는 대학 구성원들과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라며 “상지대를 반듯한 대학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천 총장은 함남 영흥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사회학과, 미 미네소타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언론학회장, 한국방송학회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한림대 부총장, 한림과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와 KBS 이사장을 맡고 있다. 상지대 총장으로 취임하더라도 KBS 이사회장은 그대로 유지한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있는 상지대는 1974년 3월에 설립된 후 1987년 대학원 설치 인가를 받았고, 1989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다. 현재 5개 대학원과 7개 단과대학, 50여개 학과로 구성되었다. 부속기관으로는 한방병원,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14개 부설연구소, 9개 산학협력센터 등이 있다. (신문기사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