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가주 '한줄기회'의 2015 '초여름의 향연'이 지난 6월 27일(토) 낮 LA의 JJ Grand Hotel에서 열렸습니다. 안재훈 회장(9)과 박준옥 동창회장(17)의 인사말에 이어서 샴페인으로 건배를 한 후 오찬이 시작되었으며, 곧 이어 회원 각자의 자기소개를 통하여 더욱 서로를 잘 알게 되었고, 같은 동문이라는 일체감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대하던 도어 프라이즈 순서에서 Raffle뽑기를 통하여 참석자 모두에게 여러가지 상품이 돌아갔는데, 찬조금과 와인, 과자 외 상품은 모두 현지 동문들이 협찬해 주었습니다.

3년연속 출연하는 선농합창단이 온 정성을 다하여 여러곡을 불러 주었고 참석동문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합창단의 막내인 62회 졸업생 권수지 동문을 소개하자 상석에 앉은 동문들은 손녀딸을 보는듯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교 교가 1절과 3절을 힘차게 제창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였고 다음해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줄기회 '초여름의 향연'은 창립 이후 올해로 여섯번째의 행사입니다. 이 모임은 현재 9회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에 새로 집행부를 맡은 안재훈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 겸 재무 황주봉, 총무 박금자, 부총무 김인숙 최우덕 등이 모두 9회 동문입니다. 올해도 행사의 기획, 준비, 진행에 정성을 다하여 잔치상을 차렸다고 합니다. 멀리 고국에서 흐믓한 마음으로 큰 박수를 보내며 한줄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