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봄 가을 두번의 테마여행을 갖기로 한 첫 봄 여행을 잘 다녀 왔습니다.
4월 18일(월)~19일(화) 1박2일을 총동창회장을 지낸 17회 성기학 후배(영원무역
회장)의 초청으로 경남 창녕에 있는 유서 깊은 成씨 가문의 古宅을 방문 했습니다.
1만여평의 부지에 33채 200칸이 넘는 고주택과 구조물들이 잘 배치되어 있었고,
아름다운 정원과 수목, 울창한 대밭 뒷동산이 운치를 더해 감탄을 자아 냈습니다.
같은 고장의 유명한 습지 우포늪을 구경하고, 오가는 길에 경북 김천의 직지사와 경남 합천의 해인사 두곳의 명찰을 돌아보았습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화사한 봄꽃들이 만발한 새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면서 9회 동기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해 준 40명 남녀 동문들의 협조에 감사 드립니다.
이번 여행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초청해 주시고 많은 편의를 제공해 주신 성기학 회장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 출발에서 돌아오기까지 왕복 버스편을 내 주시고, 창녕 고택에서 숙식까지 배려해 주었습니다. 성 회장이 손수 영접하고 안내 해 주심은 물론, 첫째날 저녁에는 고택의 정원에서 와인파티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간부직원(총무팀 김희찬 차장)이 수행하면서 온갖 편의와 수발을
다 해 주었고, 기념품으로 영원무역의 T-셔츠를 인원수대로 기증해 주었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 함께 해주고 깎듯이 선배대접을 아끼지 않으신 성 회장에게 재삼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여 마지 않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모두 40명(남19, 여21)이 참여하여 버스 좌석을 다 채웠습니다. 정원 제한 때문에 몇몇 동문이 함께 하지 못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여행을 위하여 안장훈 동문이 인절미 한 상자를, 조동암 회장이 금 일봉을 희사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여한 모든 동문들이 시간과 질서를 잘 지켜주어서 조금도
차질없이 일정을 마칠 수 있었고, 안전사고도 전혀 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끝
으로 이번 여행의 기획과 준비및 진행에 최선을 다 해준 김정섭 부회장 및 김영원 이을섬 총무와 거들어준 여러 동문들에게도 고맙습니다.
여행 참석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자동문 : 최성열 맹주선 김창현 김직현 김영원 여상빈 김태환
이 영 명남진 김덕기 김충환 유대희 이태식 강찬구
윤형중 주돈식 조동암 최수명 민병훈 (19명)
여자동문 : 황광자 이현순 김선옥 김정섭 양재옥 이영희 양현순
이숙경 염정자 권오영 홍순진 이민희 손경해 이태옥
김영자 김정진 고화영 이을섬 허영옥 이명숙 김정일
(2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