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대부고 출신 미디어 관련 인사들의 모임인 <선농미디어포럼>이 지난 10월 24일 발족했다. 초대 회장에는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청와대 홍보수석, 행정부 장관, 대학교수 등을 역임한 9회 주돈식(朱燉植) 동문이 추대되었다. 수석 부회장으로 15회 김광석(전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동문, 그리고 각 전문분야별 부회장도 선출했다.

신문, 방송, 통신 등의 언론계와 광고, 홍보, 언론학계, 출판, 영상 등 분야의 전·현직 동문들이 한데 모여 친목과 유대강화를 꾀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선농미디어포럼>은 현재  53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9회에서는 주돈식 회장을 비롯하여 유재천(언론학자, 상지대총장), 심익섭(전 SBS상무), 양승표(전 경향신문), 이태식(전 중앙일보) 등 5인이 모임의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미가입 동문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창립 후 첫 총회 겸 송년회를 11월 28일(수) 저녁 동창회관에서 가졌고, 2013년 신년하례식 및 발표회가 1월 7일(월) 저녁 7시 동창회관에서 열린다. 홀수달의 첫번째 월요일마다 가지는 정기모임인 이날, 30회 임흥순(KBS해설위원) 회원이 "18대 대선과 방송"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관심있는 일반 동문들의 참석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