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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요양원에서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는 이태세(李泰世) 동문을 찾아
강원도 원주시 소재 제일요양원에 지병으로 2년전에 입원하여 요양 중인 친구를 위하여
최근 몇몇 동문들이 우정의 마음을 전해 주고 왔다는 세모의 훈훈한 소식입니다.
여러해 전 뇌진탕에다 당뇨병까지 겹쳐 고통 받는 몸으로, 가까운 가족도 없이
외롭고 힘든 요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이태세 동문을 찾아, 7명의 동문이 55만원을 모아
방한의류(겨울점퍼, 바지, 조끼, 내의, 목도리, 털모자, 털신발, 장갑. 양말 등)와
생필품 등을 마련, 여상빈 동문이 대표로 찾아가서 직접 입혀주고 갖춰주고 왔답니다.
이 동문은 두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9회 동창회에서 기증한 것)가 아니면 거동이 힘든데,
근래에는 안타깝게도 알츠하이머 증세까지 보여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혹한의 연말, 육체적 장애에다 추위와 외로움에 눈물짓는 친구가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성금을 내 준 동문은 권재혁, 김승진, 안종혁, 여상빈, 이수빈, 이장곤, 최정규 등이며,
이에 앞서 유재천 동문(원주 상지대총장)이 따로 요양원에 찾아가서 위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 동문의 쾌유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요양원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 193-1 (원주제일요양원)
- 전화 : 033-765-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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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12:01
요양원 투병중인 외로운 친구를 찾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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