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일 장학재단의 이모저모 모교 정문에서 장학재단 현판식을 마친 후, 김현중 교장(왼쪽)과 신승일 동문 우리 9회 신승일(辛承一) 동문이 모교인 서울대사대 부설고등학교(교장 김현중)에 장학금 5억원을 출연함에 따라 4월부터 장학사업의 일환인 영재학급이 시작되었다. 또한 장학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발족한 <신승일 장학재단>이 설립에 따른 제반 절차와 법적 요건을 모두 마치고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9일(금) 오후 종암동 소재 모교에서 재단 발족식 및 영재학급 개강식이 열렸으며, 이에 앞서 교문에 <신승일 장학재단> 표시의 현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9회 동문 11명이 축하와 격려를 위해 함께 자리를 했다. 모교 정문에서의 동판 현판식을 마친 후 나란히 선 11명의 9회 친구들 오후 4시부터 모교 강당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내빈과 학부형, 영재학급 선발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김현중 교장의 식사와 신승일 재단이사장의 기념사를 경청하였다. 김 교장은 국립고교임에도 여러가지 지원과 여건이 미흡한 우리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재단 출연을 해 주신 신승일 동문에게 깊이 감사를 표하고, 그 뜻을 이어받은 후배들이 제2의 신승일 박사로 거듭날 것으로 믿고 다짐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재단의 기금출연자 신승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50~60년대 어렵던 시절을 회상 하면서,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번영과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 우리 학생들은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로, 어느 한 분야에 편향되지 말고, 인문과 예술, 과학과 기술 등을 두루 연마하는 전인적 인성교육으로 확고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이날 모교에서는 신승일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학생대표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발족식을 마치고 잠시 다과회 담소를 가진 후, 자리를 옮겨 인근의 중화요리집 '황궁'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9회 동문들도 축하의 건배를 함께 나누었다. 기념사를 하는 신승일 장학재단 이사장 신승일 장학재단이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영재학급>은 일정수준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수학영재반, 과학영재반, 인문영재반의 3개 학급으로 각기 20명, 모두 60명의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시행된다. 창의적인 인재개발과 수월성 교육을 지향하는 영재학급 운영을 통하여 모교는 한층 효과적인 학생지도와 학력신장을 꾀할 수 있게 된다. 신승일 장학재단은 2011년 2월 14일에 발기총회를 가진 후, 4월 1일에 법인 설립허가를, 5월 2일에 등기를 마쳤다. 재단의 임원은 이사장 신승일, 이사에 김현중(교장), 이태식(9회) 이현순(9회) 조진형(20회), 감사에 조동암(9회) 김종규(20회) 등이며, 재단 사무는 모교의 조남호 선생(윤리)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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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03:18
신승일 장학재단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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