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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10:39

장영희

조회 수 85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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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의 문학에세이

                        서강대 영문과 교수, 수필가, 번역가,칼럼리스트,


이 책은 우리에게 낯익은 책들을 소개한 것입니다.

저자가 소중하게 생각해온 여러 문학 작품을 어떤 감동을 느끼면서

읽었는지, 그리고 그 작품들로 인해 저자의 삶이 얼마나 더 풍요로워

졌는지를 솔직하게 에세이 형식으로 짧게 쓴 것입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감동을 받았어요.

시험공부하다가 졸리다고, 잠깨기 위하여 본다는 핑게로 소설 한 권들고

밤을 꼬박새우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덕분에 시험은 망쳤지만 마음가득

흐뭇했던 객기, 어릴때 낭만이었겠지요.



"같이 놀래?"라는 제목으로 쓴"작가의 말"도 참 좋았어요.

다른 사람의 슬픔과 고뇌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그에게 "같이 놀래?"라고 말하며 손을 뻗칠줄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는 그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고뇌와 상처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문학작품을 읽어야한다고.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 쿠리료헤이의<우동 한 그릇> 호손의<주홍 글씨>

펄벅의<대지> 아서 밀러의<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카프카의<변신>

오 헨리의<마지막 잎새> 죤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등

많은 문학 작품들을 다시 음미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옛날 책에 푹빠져있던 때를 생각하면서 전문은 다읽기 힘들겠지만

한번 읽어 보지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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