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 / 이재민 태양이 이글거리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하나 둘씩 모여드는 사람들 작은 도시를 이룬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온몸이 타들어가는 열기 속에 바다는 모처럼 긴 기지개를 켠다. 백사장은 알록달록한 꽃무늬로 물들고 바다는 물장구치는 아이들의 천국이 된다. 바다는 여름내 작은 도시를 이룬다. 관련 Vieni Sul Mar (바다로 가자) - Mario La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