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자 선배님께 인사드립니다.  
14회 윤호섭입니다.
정말 가족같이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지난 10월 동경에서 전시회를 여느라 한 달여 나가 있어
가족과 헤어져 있었지요. 가족의 애틋함이 새삼 느껴졌었습니다.

그 때가 납치 일본인들이 북으로부터 귀국하여
온 언론이 그 기사를 보도하고 있을 때였는데
한 일본인이 제게 의견을 물어와.. 제 부친은  한국전쟁 때 북으로 납치 당해서
아직도 생사를 모르고.... 이념대결의 비극.... 지금 누구를 탓하랴만....
그러나 이산가족 상봉이 지금도 숫자를 정해 명절에 생색내듯 하는것...은 등등

일본도 모든 차원을 초월하여 혈육의 상봉과 재결합에 모든 노력을...
식으로, 절대 정치적으로 가족의 문제를 거래하지 말것을 권했지요.
올리신  사진을 보고 생각나 글 올립니다.
건강하십시요!

everyday eARThday!
윤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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