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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꿈이며
나의 한없는 사랑입니다.

나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것도
당신으로 비롯 되었읍니다

이제 당신이 나를
지옥으로 가라하시니
그 고통을 겸손하게
받아드리겠읍니다. 그러나

저기 나를 가로 막고 있는
늑대를 보세요

    저기 나를 가로 막고있는 선 늑대를 보세요
    고결한 성현이여, 나를 도와주세요 !

    눈물을 흘리는 내모습을 보고 그가 대답했다.
    "이 숲을 벗어나고 싶다면, 너는 다른 길로 가야한다.

    너를 고통스럽게하는 저 짐승은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을 그냥 놔두지 않고
    가로 막아 죽이기까지 한다.

    본성이 사악하고 황폐하여
    탐욕을 채워 본적이 없으며
    먹으면 먹을수로
    더 허기를 느끼는 놈이다

    그놈과 비슷한 짐승들은 참으로 많으니
    사냥개의 사나운 이빨이
    그놈을 죽이기 전까지
    그놈들은 더 많아 질것이다.

    사냥개는 흙과 쇠가 아니라
    자혜와 사랑과 덕을 먹고 살 것이며
    펠트로와 펠트로 사이에서 태어날것이다.

    ( 단테의 신곡 지옥편 85 ~ 106 )


글 옮겨 작성한이 : 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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