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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노인들의 반란
세계를 놀라게 한 록 밴드 '더 지머스'


"Age Is Nothing But a Number!"


The Zimmers의 공연 비디오 'My Generation'


평균년령 78세 노인 40명으로 구성된 록 밴드 '지머스'
영국 노인 40명으로 구성된 록밴드 ‘지머스’(Zimmers), 이들의 평균년령은 78세다.
1960년대 그룹 '더 후'(The Who)의 '마이 제너레이션'을 신명나게 부르는 뮤직비디오가 세계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호주 뉴스닷컴과 미국 유에스 투데이 등에 따르면 영국의 지팡이 브랜드 이름을 딴 지머스 그룹 비디오는 지난 4월 2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오른 후 한달여 만에 150만명이 시청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 비디오에서 지머스는 기타를 때려 부수고, 비틀즈의 유명한 애비로드 횡단 보행을 재연하며, ‘늙은이들의 집에서는 심심하다’라고 쓰인 표지를 들고 나오기도 한다.
이들은 현재 방송과 온라인 포털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지머스 밴드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음반 취입을 위한 곡목 추천을 받기도 하며 올 하반기에는 유럽 투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머스의 프론트맨으로 '마이 제너레이션'의 유명한 소절 "I hope I die before I get old"(늙기전에 죽었으면 좋겠네)를 부르는 알프 카레타 옹은 90세로 그의 나이 48세 때 오리지널이 나왔다. 밴드에는 99세와 100세 노인도 참여하고 있다.

The Zimmers의 홈페이지 (www.thezimmersonline.com) ←여기를 클릭하세요.
나이 모두 합치면 3천살 넘고 101세 노인도 한몫
40명 나이를 모두 합치면 3천살이 넘는다는 이들이 먹는 약은 코카인이나 헤로인이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약이다. 그래도 이들은 기타와 텔레비전을 때려부수며 열정적으로 노래한다. 리드 보컬 앨프 카레타(90)는 “난 늙기 전에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절규하고, 버스터 마틴(101)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다.

‘3년 동안 집에서 나간 적이 없어’ ‘양로원이 지긋지긋해’ 등의 푯말을 든 노인들이 나오는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만회를 넘겼고, 영국 싱글차트 26위에 올랐다. 1960년대 <마이 제너레이션>을 처음 작곡한 영국 록그룹 ‘더 후’는 성적 자유와 마약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와 젊은이 사이의 갈등을 표현했다. 그러나 ‘더 지머스’는 노인을 퇴물로 취급하며 사회복지 예산을 깎는 ‘젊은’ 사회를 고발한다. 밴드의 ‘막내’인 여성 보컬 덜로리스 머리(64)는 “연금생활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고 말했다.

꿈을 이룬 노인들, 수익금은 노인복지단체에
‘더 지머스’는 노인의 생활을 다룬 영국 BBC방송의 다큐멘터리 촬영 과정에서 탄생했다. 열악한 노인복지 환경에 충격을 받은 제작자 팀 새뮤얼스는 ‘노인 문제를 공론화하는 록밴드’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40명을 끌어모았다. 키보드를 치는 전직 텔레비전 아나운서 위니프레드 워버튼(99)은 최근 몇 해 사이에 양로원을 16곳이나 전전했다. 그는 “가만히 앉아서 밥 때만 기다리자니 외로움에 견딜 수 없다”고 털어놨다. 최연장자인 마틴(배관공)은 “자식 17명한테 자장가를 불러줬지만, 나이든 뒤 노망들었다고 병원에 보낼까봐 집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밴드활동을 ‘노인들의 주책’으로 깎아내리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라디오 방송국들은 ‘방송국의 이미지에 피해가 간다’ 등의 이유를 대며 이들의 노래를 내보내는 것을 거절했다. 한 라디오방송의 디제이는 “노인들은 쓰레기”라고 막말도 했다. 하지만 보컬 앨프는 “우리는 이미 (비틀스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만으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재 미국 순회공연 중인 ‘더 지머스’는 수익금 전액을 노인복지기구에 기부한다. <더타임스>는 ‘더 지머스’의 존재 자체가 영국 사회의 ‘나이차별주의’(Ageism)에 도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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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olveSag8 2013.06.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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