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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06 10:00

무작정 기차를 타고

조회 수 14262 추천 수 23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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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기차를 타고

詩. 남낙현


사랑받는 일보다
사랑하는 일이
더 괴롭고 서러운 날에는
무작정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름없는 간이역에 내려
작은 사랑의 불씨 하나를
텅빈 가슴 속에
주워 담고
다시 기차에 오릅니다

기차는
한 번 가서는 돌아오지 않는
길을 따라
마구 달립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에는
무작정 기차를 타고
그대에게로 달려 갑니다.

그러나 어쩐일인지
어쩐일인지
그대는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



                
        
        

음악출처 벅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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