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정봉길 - 자연의 울림
한참이 지나서야 알곤 한다.
돌아서서 가는 나는...
자연은 끊임없이 변하여 간다
밤새 추위와 잘 견디고 아침을 맞이하는 산촌
향기와 살아있는 기운들을 떠올리게 하는
촉촉한 초록으로 덮여져있는 숲 속
우리는 자연과 같이 살아가면서도 풍요로운 여유를 잊고 살아간다.
이 대지의 품은 나를 눈물나게 하였다.
때로는 지금 살아가는 내 모습에 물어보고는 하였다.
그래서 나는 귀를 귀울이게 된다.
아침마다 자연은 나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정봉길의 그림은 크고 면밀한 구도 속에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지는 시선을 통해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중국 서예가 方玉華
작품세계
나의 작업은 자연을 마주 하면서부터 시작 된다.
이런 저런 자연의 내면세계를 알고 싶어.
무수히 걸어보고 산도 오르고 이른 새벽의 기운을 느끼며
5월 초록의 변화를 살피는 부지런한 시간은 계속된다.
자연을 알지 못하고는
어느 한부분도
그 기운과 느낌을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저런 자연의 내면세계를 알고 싶어.
무수히 걸어보고 산도 오르고 이른 새벽의 기운을 느끼며
5월 초록의 변화를 살피는 부지런한 시간은 계속된다.
자연을 알지 못하고는
어느 한부분도
그 기운과 느낌을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초록색에서 살아 있는 氣를 느끼고
늦가을 들판에서 인생의 평온함을 같이 하며
하얀 설국에서 生의 심오함을 본다.
대지와 대지 사이에서 울림을 느껴보고 싶다.
작가 정봉길 (鄭鳳吉 1955- 충북 제천 출생)
現 한국수채화협회이사,
충북수채화협회장, 한국미술협회, 남한강회
충북수채화협회장, 한국미술협회, 남한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