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봄노래 춘분이 지났으니, 이제 분명 봄은 왔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추위가 싫어, 빨리 봄이 오기를 그렇게도 기다렸건만, 봄은 올 듯 말듯 하고, 꽃샘추위까지 엄습하여 봄이 더욱 그리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동장군의 힘이 세더라도, 시절은 어찌할 수 없는 것, 이제는 완연한 봄볕이 대지 위에 가득 내려 쪼입니다. 이쯤이면 우세휼민(憂世恤民)의 세상 걱정도 조금 내려놓고, 움츠렸던 몸이라도 쭉쭉 펴보면서 봄맞이의 기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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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10:20
다산의 봄노래 -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조회 수 61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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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