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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 화백 / 여름 이야

 

 

장 용길作 . 여름 일기 . 10호F. oil on canvas. 2008

<작품 설명>

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매미소리 들리고 강변의 추억이 새록 새록 하다.
포플러 나무 길게 녹음이 되고 풀벌레 울음 소리에 여름이 익어간다.

강변의 여름 일기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던 지난날의 추억같은 여름
꿈속의 몽환같은 추억의 한 페이지.
여름날의 풍경을 동화같은 느낌으로 그렸다.


장 용길 作 - 들길 / 20호 /oil on canvas/2008

< 작품 설명>
그리운 고향 내음을 맡는듯한 시골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도시를 벗어나면 흔히 볼수 있는 한국의 풍경이다.
들길을 걷다보면 벼도 보이고 들풀,들꽃도 보인다.

연두빛 들길은 내가 가는 길, 내가 살아 온길,

내가 가고 싶은 길속에 연두빛 사랑의
노래가 추억속에 숨어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름모를 풀들, 풀벌레소리, 정겨운 풍경이다.
연두빛 향기가 화면에 싱그럽게 퍼져있다.
내가 그리는 풍경은 대체로 평원법 구도를 사용하고 있다.

 

 

평원법이란 감상자가 풍경안에
서서 볼수 있는 시점을 이야기 한다.
사람이 걸어 가거나 바위에 앉아서 볼수 있는 풍경를 이야기 한다.
재료는 캔파스에 유화 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고,

 

유화의 딱딱한 맛을 없애기 위해

기름으로 묽게 덧 채색하여 풍경의 부드러운 맛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다.

 


풍경화의 백미는 내가 그 풍경속에 들어가고 싶고 그 속에 거닐고 싶고,
가슴 속 잊혀지지 않는 풍경이다.
자연의 아름다운 느낌을 나의 가슴 속으로 해석하여
한국의 푸근한 서정미가 넘치는 풍경화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다.

 


장 용길作 /꽃길을 걸으며/20호 F /oil on canvas/2008

 

 

꽃길에 당신과 함께하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자연의 향기에 사랑이 함께하면
우리는 그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 용길作 / 행복한 오후 /20호F/ oil on canvas/2008

<작품 설명>
고향의 내음이 나는 야외 풍경입니다.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를 나왔지요.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느라 정신없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아내
낚시하며 휴일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자연의 싱그러운 풍경속에 삶이 묻어나는 향기있는 그림입니다.
자연의 서정과 문학의 향기가 새록 새록 솟아나는 작품입니다.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되어 있고 선염법으로 풍경화의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풍경화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은 감상자나 그림 그린이나 그림과 합일이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이는 자연, 마음의 자연을 합쳐 그려진 그림입니다.
추억이 생각나고 지난날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작가노트>

장 용길 자연주의작품 - 바람소리.물소리

내가 기존에 그림을 그리면서 풍경은 단지 풍경으로만 보게 되었다.
불혹(不惑)의 나이가 지나며 미술에 대한 의미을 깊게 고민을 한적이 있다.
풍경화을 단지 풍경화로만 보지 않고 적극적인 의미의 철학을 부여 하고 싶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막연히 사는 것보다 삶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듯이

나의 그림 그리는 의지도 또한 풍경화가 아닌
자연주의 작품이라 명 한것은 그림속에 내가 묻혀 들어가고

감상자와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

예술이 위대하다고 하나 개개인의 인생에 비 할바 있겠는가 ?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평범한 풍경속에

비범함이 숨어 있는데 그 비범함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

그림 그린 화가나 그림 감상을 하는 사람이나

작품 소장가나 모두가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지 말고

연의 품에 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깊이 느끼고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자는 적극적인 의미도 있다.

미세하게 보이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그 존재의 의미가 있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마음은 한결같이 푸근하다.
우리는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자연에서 힘을 얻는다.

들판의 나무,물,공기,풀 한포기 .... 다 소중한 존재다.

풍경이 품격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장 용길 풍경화 그림을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바람 소리.물소리' 라고 그 명칭을 붙였다

김 흥수 화백께서도 '조형주의' 을 선언하고 그림에 철학의 의미를 부여하여

작품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보고 나 또한 나이는 어리지만,

나의 풍경화을 철학적 '이즘'을 반영하고자

그 이름 또한 고매하게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린밸트같은 그림으로 남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미다.

그림 속에 보이지 않는 바람소리.물소리를

그림에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의미도 있다.
그림을 한동안 보고 있으면 '바람소리.물소리'가 들려야 그림 그린이나

감상자가 그 뜻을 함께 한다고 보겠다.

나의 그림 그리는 태도가 '물감 '바르는 일이 아니라

철학으로 사유하는 그림으로 남고 싶다는 뜻도 숨어 있다.

여러분 ............ 바람소리. 물소리 들리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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