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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게 친구, 차나 한잔하구려. 여보게나 친구 여기 차나 한 잔 하구려! 무슨 걱정이 그리 태산 같은가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인 것을 그렇게 걱정한다고 당장 해결 될 일이 아니 잖는가 있고 없고 잘나고 못남도 오십 보 백보거늘 태평세월 부귀영화도 잠깐 떴다 사라지는 무지개와 다를 바 없으니 쓸모없는 걱정일랑 내리는 빗줄기 불러 멀리 멀리 실어 보내게나!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세균덩어리 득실대는 희뿌연 욕심의 먼지 뒤집어 쓰고 왜 그리 헤매고 있는가, 이제 남김없이 훨훨 털어내고 나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삶의 참된 의미 되새기며 마음의 여유 찾아보세! 그러기 위해선 이 한잔의 차로 마음을 씻어내고 비워진 잔처럼 빈 마음으로 살아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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