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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장군, 모판을 밟지 말아요!"


General MacArthur and his entourage jeeped back to Soowon.

President Rhee, who had flown there from Daejun, the temporary capital,

was waiting for the general in front of the College of Agriculture building

being used by the military. The two men, both in their seventies, embraced. 


Suddenly Rhee said smiling, "General, you are stepping on rice sprouts!"

"I didn't know, Mr. President. I'm sorry!" MacArthur apologized, stepping aside. 

They had been old friends since the days in the United States. MacArthur had

attended President Rhee's inauguration ceremony two years before.

 

During an hour-long private meeting with the Korean president, the general

promised American aid.

Flying back to Tokyo that night, MacArthur told Miss Higgins, the good-looking

New York Herald Tribune reporter, that he would send President Truman his

recommendation for immediate dispatch of U.S. ground troops to Korea. 

"But," he said, "I have no idea whether the President will accept my recommendation."


 

맥아더 장군 일행은 지프차를 타고 수원으로 되돌아갔다. 임시 수도 대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 군대가 쓰고 있던 농과대학 건물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70대 노인인 두 사람은 포옹했다.

갑자기 이 대통령이 “장군, 모판을 밟지 말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몰랐습니다, 각하, 죄송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옆으로 옮기면서 사과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 살 때부터 사귄 오랜 친구였다. 장군은 2년 전 이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었다. (이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회고록에서 인용)


두 사람은 한 시간 동안 단둘이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장군은 이 대통령에게

미국의 원조를 약속했다.

그날 밤 토오쿄오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장군은 미모의 뉴욕 헤랄드

트리뷴지 기자 히긴즈 양에게 미국 지상군의 신속한 한국 파견을 트루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내 건의를 받아드릴지는 모르겠소”라고 장군은 말했다.

(히긴즈 기자의 저서 War in Korea에서 인용)

  • ?
    green coff 2013.09.19 07:57
    But through everything the small holding farmers who produced this month
  • ?
    green coff 2013.09.19 15:08
    pairs of limited,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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