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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744 추천 수 219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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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의 가을 / 김사랑


    그 여자가 저만큼 지나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을도 지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처럼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귀뚜라미처럼 가끔은 울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을은 깊어 지지만
    그녀를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단풍이 들어 봐야 알겠어요
    낙엽이 져야 알겠나요
    맨드라미처럼 타드는 이 마음을
    내 안에 그리움을 채워도 
    자꾸만 비워지는 이 계절에
    답장도 없는 편지만 썼다가 지웁니다
    
    내가  떠도는 구름이라면
    그녀를 만날수 있을텐데
    내가 들을 지나는 바람이라면
    그녀에게 갈 수 있을텐대
    돌아오지 않는 하늘밑으로
    고추잠자리만 지나갑니다
    
    

The Power of Love - Celline Dion


  • ?
    맥 선 2008.10.03 08:42
    가을엔 노을 지는 저녁 무렵이 어울리는 시간이라지만
    이 노래, 이 시, 그리고 코스모스는 아침 결에도 참 좋군요.
    멋진 조화입니다.
  • ?
    provigil w 2013.09.18 01:55
    Stevens
  • ?
    modafinil 2013.09.18 20:42
    Ulcers recur at intervals of about
  • ?
    roasting g 2013.09.19 07:16
    Perhaps the most surprising aspect of this month
  • ?
    green coff 2013.09.19 15:21
    fruit, though very carefully dried in the fruit, free from the wilder, fermented fruit notes that tend to develop in s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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