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글 '사랑하는 아들아!'는 우리 김태환 동문이 그가 운영하는 '청운의 사랑방' 카페와
구인회(Internet Nine) 카페에 오늘 새벽에 올린 글을 바로 옮겨 온 것입니다.

김 동문은 약 한달 전에 하나 밖에 없는 젊은 아드님(김재용 37세)이 불의의 사고로 
뇌손상을 입은 안타까운 일을 당하여 매우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바로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그동안 의식도 못 찾은채
무척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다가 최근에 약간 호전되어 희망을 갖게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김 동문이 인터넷 카페에다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과 함께, 그동안 걱정해 
주고 기도해 준 많은 분에게 감사 드리는 글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 소식을 진즉 들어 알고 있는 구인회 회원 등 몇몇 9회 동문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김 동문 아드님의 쾌유를 빌며 한번 가보자는 논의를 해오다가, 다소 상태가 좋아졌다는
다행스런 소식을 반기며 내일 7월 19일(목)에 인천에 내려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가기를 원하는 분은 19일 오후 1시 까지 전철 동인천역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연락은 이태식 (011-9925-1939)이나  이태옥 (016-236-6898)에게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