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니라 이 비극의 현장을 돌아보는 모든 방문자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침울하기 짝이 없다.
가스실 굴뚝이 역사의 증인으로 눈 앞에 서 있다.
좌우로 있는 이중 전기철조망
막사와 막사 사이에도 이중 전기철조망이... 해묵은 포플러 나무는 그날의 참상을 알고 있겠지...
막사입구...
캠프 오케스트라가 여기에서 행진곡을 연주하여
죄수들을 자연스럽게 집합시켜 인원을 점검 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자들은 과거의 잘못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Those who cannot remember
통행증명서...
임시수용소에서 아우슈비츠로 오기전 대기중인 유태인...
쓰고버린 독가스 빈 깡통이 산터미를 이루었다..
싸이클론 비(Cyklon B) 라는 독가스는 독일 데게슈(Degesch)사가 생산해서, 1941년부터 1944년 까지 약 30만 마르크의 이익을 내었다.
가스실에서 나온 색이 바랜 머리털...
머리털이 산더미처럼 그날의 참상을...
가스실로 들어 가기전 모아놓은 안경들...
처형되기 직전 벗어 놓은 유대인들의 신발더미...
재활용을 위하여 쌓아놓은 옷가지들~ 모든게 다 재활용이지만...
소유자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이 적혀 있는 트렁크, 브러쉬 종류, 신발, 식기, 신체장애자의 의수족 등이다.
최고가의 법낭 그릇들...
가죽가방...
소유자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이 적혀 있는 가죽트렁크...
어린이들의 옷과 신발, 우유병 등은 관람자들을 안타깝게 한다.
보석을 찾느라고 뒤축이 떨어진 신발들...
면도용 부러쉬및 머리빗들...
당시의 구두약통...
처음 수용소로 들어올 때 수용소 관리국장으로부터 "너희들이 출구 화장터의 연기 하나밖에 없다"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의복과 소지품들을 빼앗기고, 3가지 포즈의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1943년 아우슈비츠수용소에 수용된 사람들은 초기에는
입소하면 정면 측면등 사진을 남겼으나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정전후 구출 되었다고 한다.
비인륜적인 화장실...
고급 침실...
막사 입구...
독 가스실 내부/30x15m 크기의 밀폐된 방. 이 독가스 실에서 한번에 2백명씩의 유대인들이 죽어갔다. 가스실 내부, <추모의 꽃다발>
독 가스실에서 죽은 유대인 시체더미들이 소각장에 옮겨져 한 줌의 재로 바뀌었다.
사망후 많은 시체를 자동으로 태우는 곳...
아이러니하게도 이젠 이 수용소가 폴란드 제일의 관광수입원이 되어버렸다..
Phil Coulter / Nearer My God To T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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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2 07:52
아 !! 아우슈비츠 수용소
조회 수 1047 추천 수 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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