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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6 15:35

한번 보세요 !

조회 수 2007 추천 수 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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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총동창회 계시판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사랑 그대로의 사랑.....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10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맘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수 있겠죠



비록 그 날이 ...


우리가 이마를 맞댄 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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