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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나이든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자칫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이  그 만큼 높기때문이다.  날씨와 혈압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혈압변동은 자연스런 생리현상***

혈압은 순간순간 다르다. 정원의 펌프에서  호스의 구멍을  좁게 만들면 그만큼 더  멀리는 가지만  압력이 높아지는 것처럼 사람의 몸의 혈관이  좁아지면  그만큼 압력이  커지게된다. 이처럼 올라간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이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혈관은  더 좁아지기때문에  심장은  더 큰 압력을  가해야 전신에 피를  보낼수 있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에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고혈압을 원인으로하는  여러가지 합병증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

실제로  고혈압 합병증에 의한 사망율이 9 월에 가장 적고  1월-2월이 가장 많으며 겨울철에는 여름철의 거의 2배나 되어  고혈압이나  심장병등의 지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겨울철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제 자신이 만 1년전에  뇌출혈로  수술했음)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은 대부분 그 원인을 모른다.  수년이 지나도  위험을 알리는 징후가 없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따라서 고혈압인지도 모르고  방치하다가  신장,뇌,심장, 눈에 합병증을 일으키며 건강을 잃고 고생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주의해야할 합병증은  뇌졸중,이로 인해 매년 3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다. 뇌졸중은  새벽과 아침에  많이 발생하므로  잠자리에서 일어나 직후  차가운 바깥 바람을 쐬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찬공기를 쐬면  뇌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되면서  심하면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이다.(온도 변화가 가장 심하고 약물효과가 공백상태일 때가 많다.)

***고혈압 생활 습관 개선과 꾸준한 치료가 필수***

고혈압을  진단하는 비결은  한가지이다.  적어도 1년에  한번은  혈압을 재보는 것이  중요하다. 120/80mmHg 정도가  최적 혈압이며  140/90mmHg까지는 정상 혈압으로 본다.

뇌와 심장에 나타나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의 경우 대부분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치료를 요하므로 119로 연락하거나  응급처치가 되는 병원으로 즉시  이송해야한다.

특히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서는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겨울철에 노인들은 흔히 중풍이라 불리우는  뇌졸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소리 소문없이  찾아오며 일단 발생하면 치명적이다. 노인이 어지럽다거나 가끔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일이 있는지, 일시적으로 기억력을 상실하거나  지적 능력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지  항상 주의깊게  살펴봐야한다.

또한 얼굴이나 팔다리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기운을 잃지 않았는지, 언어구사에  이상이 생기거나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력장애 호소는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물건이 두개로 보인다면서  최근에 격렬한 두통을 호소한다던지 하면  일단 뇌졸중 발병을 의심할 수 있다.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치료될 수 있고  또 조절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충실한  협조자가 되어야 한다.  치료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선택하며 지속적인 투약으로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이나 목욕시  각별히  신경 써야****

심한 운동은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호흡이 가빠져서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인데  겨울철에 실외운동을 할때는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피로회복을 위하여  목욕이나 사우나를 하는데도  여러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혈관이 확장되 표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함에 따라  일어서서 자세를 바꿀때 현기증을 느낄수 있다. 또한 온탕에서 냉탕으로 갑자기 옮기는 것도 삼가해야 한다.

음악출처 벅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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