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노인을 뛰게하는가 ? 무엇이 노인을 뛰게하는가. 매주 수요일 과 주말 공휴일에 신도림역 하천교각 밑 도림천변 자전거길 양안에서 뛰는 공원사랑마라톤이라는 대회가 있다 . 선수중엔 백발의 칠 팔순 되는 노인 30여 명이 젊은이 들과 함께 힘겹게 뛰는데 42.195km 풀코스를 무난히 뛰고 들어 온다. 이제 그만 편한하게 지낼 나이에 젊은 이들도 뛰기 힘든 마라톤을 1주일 한번만 뛰는 것이 아니라 두번 이상 뛰어 수백회 풀코스를 완주 하여 7~800회 완주 한사람도 있다. 마라톤은 90년도부터 붐이 일어나서 전세계적으로 대중화 를 이루며 마라톤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한국에서만 100여만 명에 이르고 있고 대회도 년간 수백여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 처음에는 60세 넘는 고령자 마라토너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7순 넘는자가 수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곧 8순넘는 고령자도 100여명이 이를것으로 본다. 남녀 구분없이 많이 뛰고 있다. 무엇이 노인들이 마라톤을 뛰게 하는가 내가 은퇴후 65세 부터 마라톤을 뛰기 시작하여 250여회 마라톤 완주자로서 현재 80순에 이른 고령자로서 그해답을 내도 크게 틀리지 않으리라고 믿으며 나의 경험을 제시 하고 자 한다. 지금 고령자 마라토너들의 출신배경을 보면 보면 정년 은퇴자들 소상공인들 의사들 교수 교육자들 다양하다고 본다 .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건강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남들이 할 수 없는것에 대한도전심이 강하고 성취감을 과시하고픈 욕구가 있다고 본다 . 무었보다도 실제로 마라톤 완주후 의 건강 효과는 몇배의 보상를 받은것과 같다. 건강은 편안하게 얻어지는것이 아니고 활발한 운동으로만 얻어 질수 있고 최상의 젊음의 기분을 맛 볼수 있다고 본다. 사뮤엘 울만이 젊음은 한 시기가 아니고 마음의 상태라고 하며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살 노인이 더 젊을 수 있다고 했다. 바로 이 젊음의 마음이 노인을 뛰게 한 것이라고 말 하고 싶다. -정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