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열린게시판 > 열린게시판
 
조회 수 839 추천 수 3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조갑제 "거짓의 촛불을 끄자"
      
      글쓴 이 : 이현오(코나스 기자)
      
      
      <국제외교안보포럼 강연서... "국정지표를 '법질서회복'으로 하라" >
       
      "수백년 쇠고기를 주식으로 해온 미국사람이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우병 사건이 한국에서만 문제되는 것은, 쇠고기가 미국 쇠고기 때문이며 
      주도자도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리려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비극적 사실은, 거짓말에 대해서는 응징을 가해야 하는데 정부가 침묵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파동과 관련) MBC PD수첩과 뉴스 등은 우리 언론사상 최악의 날조, 왜곡, 과장보도인데도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왜 대통령은 KBS와 MBC를 비판하지 않습니까? 대통령은 젊잖은 말만 해야됩니까? 
      대통령이 비판하지 않고 있으니 공무원들이 KBS와 MBC 보도가 맞는 것으로 알고 
      말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갑제 대표의 말이 이어질 때마다, 청중들은 때로 깊은 한숨과 때로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조갑제(전 월간조선 대표) 조갑제 닷컴(http://www.chogabje.com) 대표는 6월 5일 아침 
      서울 가락동 캘리포니아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 제370차 강연회에 
      초청강사로 나서 최근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파동과 관련한 촛불집회에 대해 
      정부의 미온적 대처, 법질서 수호 부재 등을 질타했다.
      
      조 대표는 "정부가 계속 양보하고 이 대통령이 나와서 사과하니 이것이 맞는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며 
      "선동세력이 정의의 사도가 되고 승리자가 되고 하다보니 경찰도 겁을 먹고 물대포를 제대로 쏘지 못하고, 
      진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니 법치도 지키지 못한다" 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지난 해 대선과 금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한 것은 
      사회곳곳에 퍼진 좌파와 反 헌법적이고 反 국가적 성향인들을 몰아내라고 표를 몰아준 것인데, 
      그것을 해석하고 행동해야 할 정부가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보수층이 이탈하기 시작하고, 보수가 허점을 보이니 
      보수의 눈치를 보던 KBS와 MBC가 들고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현상을 진단했다.
      
      그는 오늘과 같은 상황으로 이어진 것은 전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촛불집회의 본질은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 부재가 핵심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애국운동세력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고 반문한 뒤, 
      "자구차원에서도 무엇인가를 해야한다. 그러나 애국세력이 거리에 나서서 
      좌파와 싸우겠다고 하는 것도 우습다. 1차적으로 정부가 이것을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경찰이 있고, 군대가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나서서 좌파를 막는다면 
      정부는 (좌·우 대결을)심판하겠다는 것이냐" 고 정부의 안이한 상황인식을 비판했다. 
      
      국민의 심부름꾼인 정부가 공권력을 활용해서 거짓말쟁이인 선동세력을 진압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계속해서 "열흘동안 서울 심장부를 선동세력에게 내주고 있는데 주동자 한사람도 소환하지 못하면서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도 이런적은 없었다" 며, 
      "집에 도둑이 들어왔는데도 잡지 않은 경비원을 주인이 해고하지 않는다면 그게 주인이냐?"면서 
      때로 압박도 하고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보수에도 쓴 소리를 쏟았다.
      이번 촛불집회가 이어지면서 보수세력이 李 대통령이 싫다고 좌익편을 들고 있다며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언급하고는, "정통보수라고 자칭하던 이회창 총재가 
      선동세력인 KBS편에 드는 것은 명예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가하고, 
      
      박사모 회원들의 촛불집회 참여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가 선동세력 편을 드는 꼴"이라고 말하면서, 
      한국의 보수 정치적 지형이 폐허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 조치는 '보수'를 대변할 정당 내지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즉 "보수세력이 대한민국의 가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정당이나 보수층을 당당하게 대변할 
      정치세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4년 9개월 후 언제든지 배신당한다. 차하 또는 차선을 
      뽑아놓으면 다시 울화통이 터지게 될 것"이라며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법이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왜 겁을 내느냐? 
      선동으로 인한 선동세력에 정권이 넘어간 예가 없다"며, 대통령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KBS 등을 비판하라고 주문하고,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제일주의'에 대해서도 
      "친북좌익세력과 대결자세를 취하면 최종적 승리는 우리가 할 것이다. 국정지표를 
      경제 제일주의가 아니라 법질서회복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질서를 회복할 때 친북좌파도 자동적으로 청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사회 각 분야에 포진하고 있는 반 헌법적 좌파세력 청산은 하루 이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퇴임하는 날 까지 대통령으로부터 동 직원에 이르기까지 (반 헌법적 세력 청산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지난 10년 좌파정권 기간 동안 사회 전 부문에 걸쳐 
      조직화된 좌파 청산이 어렵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또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이 10만3천명에 달하는 세계에서 제일 많은 학생을 보내고 있는 
      나라에서 反美를 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행동은 미국처럼 하면서 입으로는 反美를 주장하고 있다. 
      보수세력이 앞으로 해야할 일이 거짓말쟁이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한다" 며, 야당 의원들이 미국 방문시 
      미국 스테이크를 먹는지 안 먹는지를 감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크를 던지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 날 본인이 제작한 '거짓의 촛불을 끄자!'는 유인물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고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 Konas 이현오 기자 (holeekva@hanmail.net)  
      
      
  • ?
    맹주선 2008.06.14 18:01
    MB는 10년간 사회 곳곳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여 온 친북좌파들의 세력과 조직을 너무 과소평가하였습니다.
    육균사관학교 신입생 중에서 주적이 미국이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이 단 한명이 있어도 단호히 처리하여야 하였습니다.
    주적이 미국이라면 '주적은 북의 김정일정권이 아니다'라는 생각인데 이러고도 대한민국 국체가 온전히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인지요. 북은 출신성분에 따라 청년들의 진로를 결정하여 주지만 우리는 어느 누구나 시험을 잘 보면 사회 어느
    분야에라도 진출하여 지도자로 성장된다는 사실을 과거 김일성은 간파하고 소위 남조선 사회 곳곳에 침투하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린 사실을 상기하여야 합니다. 그들이 모든 분야에서 중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더욱이 과거 10년간 좌파 정권이
    마련해 준 온상에서 큰 세력으로 커졌습니다.
    MB정권은 어찌하여 이들과 정면대결을 안하고 움츠려 들고 있는지, 정통보수세력의 지지를 받아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실용'의 피켓을 일단 접어 놓고 '이념'의 기치를 올려야 합니다.
    온 몸 구석구석에 침투한 병원균을 제거하지 않고 보약이나 영양제만 처방하는 의사는 장의사들이나 존경하는 의사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25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 이명숙 2009.12.15 885
10724 Re : 7순잔치 김창현 동문의 인삿말을 소개합니다. 이태식 2009.07.15 1310
10723 석가탑[무영탑] 이야기. 최정규 2005.07.10 2019
10722 꿀밤의 유래 최정규 2005.07.03 1136
10721 노르웨이의 절벽 1 조동암 2008.06.12 851
10720 세 가지 눈 1 엄근용 2009.11.19 685
10719 우 리 집 김선옥 2008.05.24 985
10718 'Life in Color - Red' (Photos by National Geographic) 허영옥 2010.11.21 591
10717 '연인들의 이야기' (1983 / 2006) - 임 수 정 (동영상) 4 이태식 2006.09.08 5431
10716 (모던발레) 라벨 - '볼레로' / 루돌프 누레예프 3 허영옥 2006.11.09 1471
10715 =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David Russell, John Williams & Sharon Isbin 이태식 2008.05.04 2330
10714 National Championship Game/OSU vs Florida John Inkap Choi 2007.01.09 879
» Re : "거짓의 촛불을 끄자" 1 이태식 2008.06.14 839
10712 Re : 떠나간 한만희 동문을 그리는 이 충 동문의 글을 읽고...... 9 이 충 2008.12.04 5967
10711 Re : 미켈란젤로의『최후의 심판』자세히 보기 2 이태식 2008.07.14 3431
10710 Re= 3월 30일 김연아 갈라 쇼 [동영상] 6 운영자 2009.03.30 4684
10709 Re=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조심하세요 ! 운영자 2008.02.13 652
10708 Re= 박통과 노통의 같은 점과 다른 점 3 명남진 2008.02.04 6802
10707 Re=하늘의 신부가 된 너의 숨소리 - 이어령 박혜자 2012.08.03 343
10706 Words from a famous scientis In-Kap Choi 2005.09.27 7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7 Next
/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