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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03:06

희망 / 임어당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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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임어당 박사

가난과 절망 속에서 살면서 희망 과 사랑의 메세지를 갈구하던 1960년대 말, 당시 자유중국(Taiwan)의 석학 임어당 박사가 광화문에 있는 시민회관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을 위하여 강연을 했다. 청중이 너무 많이 몰려 들어 옥외에 확성기를 설치했을 정도다. 그때 임어당 박사는 이런 얘기를 했다.

선진국가의 젊은이들은 장관이나 재벌의 아들 딸 같아서 부모의 혜택을 받고 태어나고 부모의 덕으로 富 와 명예를 모두 차지하여 이미 정상에 올라 있기 때문에 내려오는 길 밖에 없다. 그러나 아시아 의 젊은이와 한국의 여러분들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 딸로 태어 났기에 더 아래로 내려 갈 길 이 없고 오직 위로 올라갈 길 만이 남아 있다. 이것이 여러분의 현재의 처지이다. 높은 희망과 가능성이 곧 행복이다. 불평과 원망스런 마음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과 용기를 갖고 새 출발을 해주길 바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의 예견이 옳았다. 희망은 행복을 안겨주며,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과 공존 하는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 김형석 교수의 "백년을 살아보니" 중에서 ...


삼월

방초봉 한나절
고운 암노루

아랫마을 골짝에
홀로와서

흐르는 냇물에
목을 추기고

흐르는 구름에
눈을 씻고 열두고개 넘어가는
타는 아지랑이

- 시인 : 박 목 월 -




= 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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